본문 바로가기

장마철 비 올때 회를 먹으면 안되는 이유 및 기생충 구충제 효과 있을까?

잡가이버 2025. 6. 10.
728x90
반응형

회 먹기 전후 구충제 복용 시기, 정말 효과 있을까?

2025년 여름은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장마와 함께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식중독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씨엔 생선회와 같은 날음식 섭취에 대해 더욱 신중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엔 회를 먹지 말라"는 말은 단순한 속설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이런 날씨엔 식중독균과 기생충 위험이 커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과거보다 냉장·유통 기술이 발달한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고온다습한 기후에서는 회나 초밥과 같은 날생선류가 위생적인 환경에서 취급되지 않으면 배탈, 설사, 혹은 더 심각한 감염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 비 오는 날 회를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의 과학적 근거와 함께, 장마철에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 회 먹기 전후 주의할 점, 구충제 복용 시기까지 살펴보며 보다 안전하게 회를 즐기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비오는 날 회를 먹지 말라는 속설의 배경

비오는 날 회를 먹지 말라는 속설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장마철 비 올때 회를 먹으면 안되는 이유 및 기생충

과거에는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 여름과 겹치면서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식재료가 빠르게 부패하기 쉬운 환경이었습니다. 또한, 유통 및 보관 기술이 부족해 신선도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장마철에는 어업이 중단되기도 했으므로, 회를 만들기 위해 오래된 생선이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비오는 날에는 회를 먹지 말라는 인식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728x90

현대의 유통 및 보관 기술

현재는 냉장 및 냉동 기술이 발달하여 식품의 신선도를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회는 양식으로 조달되며, 이로 인해 비가 오거나 장마철에 신선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부산대학교 식품공학과 조영제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넙치의 식중독균 증식에 있어 비 오는 날의 높은 습도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습도와 식중독균 증식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것입니다.

비 오는 날 회를 먹을 때의 주의사항

하지만 비가 오는 날 회를 먹는 것이 전반적으로 위험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 신선도 확인: 비오는 날에도 신선한 상태의 회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선도를 보장하는 식당이나 양식장에서 제공하는 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위생적인 조리: 조리 도구나 조리 환경이 위생적이어야 합니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다뤄진 생선은 교차오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식중독균: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은 생선의 살이나 근육까지 침투하지 않지만, 껍질이나 내장에는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위를 생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여름철 높은 기온: 여름철 높은 기온은 식중독균 증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생선의 신선도와 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즉 비오는 날 회를 먹는 것이 반드시 위험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현대의 유통 및 보관 기술 덕분에 대부분의 회는 비오는 날에도 신선한다고 믿는것 보다는 회나 초밥을 판매하는 가게의 위생을 생각하느것이 중요합니다.

 

회 먹기전 후 구충제 언제먹어야 기생충 감염 막을 수 있을까?

회 먹기전 후 구충제 언제먹어야 기생충 감염 막을 수 있을까? 회는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로, 신선한 생선을 날것으로 먹는다는 점에서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jab-guyver.co.kr

날것을 먹을 때는 최대한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느것이 중요하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다뤄진 생선이나 오래된 생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신선도와 위생에 주의를 기울이며, 안전한 식사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

FAQ 

비오는 날 회를 먹으면 배탈이 더 잘 나는 이유가 있을까?

비오는 날엔 기압이 낮아지고 공기 중 산소 농도가 감소하면서 위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위가 예민해져 날생선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으며, 이에 따라 배탈이나 복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 비브리오 패혈증 위험이 더 높은가요?

네, 여름 장마철과 같은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그로 인해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바닷물에서 활발히 증식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낮은 사람이 생선을 날로 섭취할 경우 패혈증 위험이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회를 먹을 때 가장 위험한 부위는 어디인가요?

회로 먹는 생선에서 가장 위험한 부위는 피부와 내장입니다. 이 부위는 외부 환경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고 기생충이나 세균 오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회는 껍질을 벗기거나 내장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냉동한 생선회도 기생충 감염 위험이 있나요?

기생충은 보통 -20도 이하에서 24시간 이상 냉동하면 사멸됩니다. 따라서 냉동 보관된 생선은 대부분 기생충 위험이 줄어드나, 해동 과정에서 위생이 불량하면 2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취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마철 생선회는 양식과 자연산 중 어느 쪽이 더 안전한가요?

양식 생선은 사료와 수질 관리가 비교적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산보다 기생충 감염률이 낮고 장마철 같은 고온 다습한 날씨에도 신선도 유지가 쉬운 편입니다. 따라서 여름철이나 장마철에는 양식 생선회를 선택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회를 먹고 난 후 복통이 있을 때 병원에 가야 할까요?

복통, 설사, 구토가 6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열, 혈변 등이 동반된다면 식중독이나 패혈증 초기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빠른 치료가 필수입니다.

회 먹기 전후 구충제를 복용하면 안전한가요?

구충제는 특정 기생충(예: 간디스토마, 회충 등)에 효과가 있지만, 모든 기생충에 대응하지는 못합니다. 구충제는 회 먹기 전 예방 효과는 없으며, 감염이 의심되거나 정기 복용 차원에서 회 섭취 2~3주 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 복용 전 반드시 약사 또는 의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