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울트라에서 블루투스 S펜 기능 제거… 하지만 별도 판매 가능성?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S25 시리즈가 새롭게 출시되면서 대부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능이 향상된 것은 아닙니다. 특히, 갤럭시S25 울트라에서는 S펜의 블루투스 기능 및 에어 액션(Air Actions, 리모컨 기능) 이 제
거되었는데요. 카메라 리모컨 기능을 자주 사용하던 사용자들에게는 아쉬운 변화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삼성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페이지에서 별도 판매되는 블루투스 S펜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변화가 사용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삼성의 전략이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S펜 변화 무엇이 달라졌나?
S펜은 원래 2011년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함께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단순한 스타일러스 펜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블루투스 리모컨 기능, 필압 감지 향상, 에어 액션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며 갤럭시 울트라 시리즈의 차별점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 S펜 유지된 기능
갤럭시S25 울트라에서도 S펜의 기본적인 필기 및 화면 제어 기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에어 커맨드(Air Command): S펜을 가까이 대면 실행할 수 있는 빠른 기능 모음
- 필기 및 드로잉: 0.7mm 펜촉과 4,096단계의 필압 지원
- 스마트 셀렉트: 화면 일부를 캡처하고 GIF로 변환 가능
- 캡처 후 쓰기: 스크린샷을 찍고 바로 메모 가능
- 라이브 메시지: 손글씨 메시지를 GIF로 변환
- 번역 기능: S펜을 가져다 대면 실시간 번역 가능
- S펜 분실 방지 알림: 스마트폰에서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알림 제공
❌ S펜 제거된 기능
하지만 다음 기능들은 제거되었습니다.
- 블루투스 기능: S펜과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없음
- 에어 액션(Air Actions, 리모컨 기능): S펜을 흔들어 제어하는 기능 삭제
- 카메라 리모컨 기능(버튼을 눌러 촬영)
- 프레젠테이션 제어(PPT 넘기기)
- 미디어 제어(음악 및 볼륨 조절)
이제 갤럭시S25 울트라의 기본 제공 S펜(EJ-PS938)은 단순한 필기 도구로만 작동하며, 원격 조작 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블루투스 기능이 사라진 이유는?
삼성이 블루투스 기능을 제거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사용자 수가 너무 적었다
삼성은 공식적으로 S펜의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전체의 1% 미만이라고 밝혔습니다.
- 많은 사용자들이 S펜을 필기 및 드로잉 용도로만 사용했으며,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하는 비율이 극히 적었습니다.
- 이에 따라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고, S펜을 가볍게 만들면서도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개선한 것입니다.
2️⃣ Qi2 무선 충전과의 충돌 문제
이번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Qi2 무선 충전 기술이 도입되었습니다. Qi2는 자석을 이용해 충전기와 스마트폰을 정렬하는 방식인데, 이 강한 자기장이 S펜의 블루투스 기능과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 S펜은 전자기 공명(EMR) 방식을 사용하는데, Qi2의 강한 자기장이 디지타이저(화면 아래 위치한 S펜 감지 센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은 갤럭시S25 시리즈를 "Qi2 Ready" 상태로 출시했습니다.
- Qi2 기능을 기본적으로 비활성화하고, 별도의 Qi2 인증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에만 활성화되도록 설계한 것입니다.
- 이런 기술적 한계를 고려해, 삼성은 기본 제공 S펜에서 블루투스를 제거한 것으로 보입니다.
📌 하지만 블루투스 S펜이 별도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삼성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페이지에서 갤럭시S25 울트라에서도 블루투스 S펜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할 가능성이 언급되었습니다.
- 현재 삼성 공식 스토어에서는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본 S펜(EJ-PS938) 만 판매 중이지만,
- 별도 구매 가능한 블루투스 S펜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며,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는 없습니다.
또한 유튜버들의 테스트 결과, 기존 갤럭시 S24 울트라용 블루투스 S펜을 S25 울트라에 삽입하더라도 블루투스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 이는 삼성의 소프트웨어 또는 하드웨어적인 제한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 향후 삼성의 대응 방향은?
현재 삼성은 블루투스 S펜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1️⃣ 별도 액세서리 형태로 블루투스 S펜 출시
- 삼성은 기존 태블릿용 블루투스 S펜과 유사한 방식으로, 별도 충전 방식의 블루투스 S펜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 경우, S펜 내부에 배터리가 탑재되며 스마트폰 내부에서 충전되지 않고 별도의 충전 방식(USB-C 또는 무선 충전)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2️⃣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기존 S24 블루투스 S펜 지원 추가
- 현재는 갤럭시 S24 울트라의 블루투스 S펜이 S25 울트라에서 작동하지 않지만,
- 향후 삼성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블루투스 기능이 활성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차기 모델에서 블루투스 기능 복귀 가능성
- 삼성은 이번 변화에 대한 사용자 반응을 모니터링한 후, 갤럭시 S26 울트라에서 블루투스 S펜 기능을 다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 블루투스 S펜이 필요한가?
갤럭시S25 울트라는 S펜의 필기 및 드로잉 기능을 더욱 강화하면서도, 블루투스 기능은 제거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큰 변화가 아닐 수 있지만,
- 카메라 리모컨 및 프레젠테이션 기능을 자주 사용했던 사용자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별도 블루투스 S펜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향후 공식 발표를 기다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갤럭시 S펜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